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8 제1차 남북정상회담 (문단 편집) == 이야깃거리 == * 2018년 3월 6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남북정상회담 개최 합의 사실을 발표할 당시에는 '제3차 남북정상회담'이라고 표현했으나, 이후 청와대는 "1·2차 등 차수는 한 대통령 또는 한 정부에서 여러 차례가 열릴 때 붙이는 것"이란 설명을 하면서 '2018년 남북정상회담'이라고 표현했다. 만약 판문점 선언의 내용대로 2018년 가을에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방문이 성사될 경우 5월 판문점 정상회담은 '2018 1차 남북정상회담', 가을 평양 정상회담은 '2018 2차 남북정상회담'으로 불릴 가능성이 있다. * 한반도 전체를 영토로 규정한 [[대한민국 헌법]]을 기준으로 하면 '2018년 남북정상회담은 남한에서 최초로 열린 남북정상회담'은 맞지만, '대한민국 땅에서 최초로 열린 남북정상회담'은 아니다. 그리고 김정은 위원장의 평화의 집 방문은 [[방한]]이 아니라 [[방남]]이 된다. 이 때문에 언론에서도 주로 방남이라고 쓰는 것.[* 대한민국 헌법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이미 대한민국 영토 내에 있고, 평화의 집 방문은 대한민국 내에서의 지역 이동일 뿐이기 때문.][* 대한민국 헌법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국가가 아니라 반국가단체로 보지만, 김정은 위원장은 해당 단체의 '정상'(수뇌)이다.] * [[오영식]] [[코레일]] 사장이 남북정상회담에 맞춰 혹은 이후에 남북철도 연결에 나설 것이라고 하였다. 그는 "필요한 북한 구간의 선로 개량사업과 미연결 구간을 연결하면 지금 당장에라도 [[서울역|서울]]~[[평양역|평양]]~[[신의주역|신의주]]를 [[경의선|거쳐]] [[베이징]]까지 중국횡단철도(TCR)로 화물을 운송할 수도 있다"며 "코레일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4월 말 정상회담 뒤에 남북철도 연결 사업 관련 실무회담이 열릴 수 있을 것"이라며 "철도를 통한 물류, 운송 사업은 남북이 머리를 맞대고 협력한다면 바로 현실화시킬 수 있는 사업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산가족 상봉 때 서울~평양 철도 이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 한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과 원산을 잇는 [[경원선]] 복구를 남북정상회담 의제 중 하나로 구상하고 있다고 밝혀졌다. 그리고 이와 관련하여 북한 측에서 서울과 원산을 잇는 철로 중 DMZ 지역의 14km만 북한 측에서 직접 비용을 댄다면 대북제재를 위반하는 것이 아니라고 설명하였다. 만약 이러한 의제가 현실화 및 합의가 된다면, 서울과 원산을 잇는 [[경원선]]의 부활과 [[동해선]]의 발전, 그리고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직접 수행할 수 있게 된다. * [[청와대]]는 [[김정은]] 위원장에 대한 호칭을 '국무위원장'으로, [[리설주]] 여사에 대한 호칭을 '여사'로 통일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언론에서 쓰이는 [[김정은]] 위원장과 [[리설주]] 여사에 대한 다양한 명칭을 2018년 남북정상회담 전에 하나로 통합시키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 이산가족 상봉을 정례화하는 방안을 회담의 핵심 의제 중 하나로 검토하고 있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2811759|#]] * 2차 실무회담에서 이번 회담의 모든 일정은 전 세계에 '''생중계'''하기로 합의하였다. 남한에서 이 생중계 제안을 북측에 전달하자 이를 수용했다. * 3차 실무회담에서 이번 남북정상회담 당일 오전 북측 구역에서부터 남측 기자단 취재 허용하기로 합의하였다. 이는 남측 취재진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측에서 남측으로 이동하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선을 중계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볼 수 있다. *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 이후로 우리 측에서 처음으로 [[대북확성기]] 운행을 선제 중단하였다. 이에 북한도 화답하듯이 [[대남방송]]을 중단하였다. 그리하여 지금 민통선 주변 마을은 매우 조용해졌다고 한다. * [[서해 5도]]의 어민들은 이번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기대를 바라며 어선에 [[한반도기]]와 [[태극기]]를 공동으로 게양하였다. [[백령도]], [[연평도]], [[대청도]]의 어민들은 이번 회담을 통해 평화수역의 조성과 안전한 어업활동을 이루어나가고 싶은 바람을 이러한 행동으로 보여주었다. * 정상회담 기간을 전후해서 한국군과 미군의 대규모 합동 훈련인 [[키 리졸브]] 훈련 및 [[독수리 훈련]]을 진행하고 있는데, 훈련 자체는 예정대로 진행한다. 독수리 훈련은 회담 전날인 26일에 예정대로 종료하였다. 키 리졸브 훈련은 회담 당일에는 야외 훈련 대신 훈련 성과를 평가하는 '강평'을 행해서 실질적으로 훈련을 중지하는 형태로 이루는 것을 추진하였다. 그러다가 훈련 자체를 일시 중지하기로 최종 결정하였다. * [[트위터]]는 남북정상회담을 기념해 2018년 4월 17일부터 한 달간 특별 [[이모지]]를 [[http://v.media.daum.net/v/20180417104525513|제공한다]]. 트위터상에서 [[해시태그]] '#남북정상회담', '#남북회담', '#평화회담', '#평화가좋아', '#InterKorean', '#InterKoreanSummit' 등을 사용하면 자동으로 나온다. * [[김기식/논란]]과 [[더불어민주당원 여론조작 사건]] 등의 악재가 있었으나 생각보다 민주당 지지층 이탈 효과는 적어서 여전히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는 상태에서[* 지금 상기한 논란에 대해 열을 내고 있는 자유한국당은 일전에 국정원을 동원한 댓글조작사건을 일으킨 정부를 지지하던 여당이었던 전적이 있는 터라, 많은 민주당 지지자들이 '니들은 국가정보기관동원해서 일을 벌였으면서 무슨 자격으로 화를 내냐'라는 식으로 생각하다보니 큰 지지율 하락이 없는것으로 보인다.] 남북정상회담이 추진되며 회담의 결과가 평범한 수준만 되어도 18년 6월 13일 [[7회 지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넉넉한 우세가 점쳐진다. 더욱 획기적인 결과물, 예를 들어 현재 카더라가 돌고 있는 [[종전]] 선언이나 DMZ 철수 등이라도 나온다면 여권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호재인 셈. 이에 대해선 [[2000 남북정상회담]] 후 치뤄진 [[2000년 재보궐선거]](10월)나 [[2007 남북정상회담]] 후의 [[제17대 대통령 선거]](2007년 12월) 모두 민주당계가 패배한 전례를 들어 [[야당]] 쪽에서는 선거에 크게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반응도 있다. 하지만 2000년 남북정상회담 이후 치른 재보궐선거는 본래 재보궐선거 특성 상 투표율이 턱없이 낮았던 점과 당시 제1야당인 [[한나라당]] 지지세가 약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해야 하고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엔 여당인 [[열린우리당]]이 심각한 계파 갈등으로 지지율이 최악이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반면 2018년 정상 회담 시기에는 정부와 여당의 지지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상황이다. 이로 볼 때 야당 쪽의 희망사항은 말 그대로 희망사항으로 끝날 가능성이 크다. * 남한 측에서 [[납북 일본인]]에 대한 내용을 정상회담에서 언급하고 결과 내용을 알려주겠다며 일본 정부에 통보하면서, [[모리토모 학교 비리 사건|아베 정부의 불안한 정세]]에 돌파구가 될 수 있던 화제를 선점하게 되었다. 이는 그나마 일본 내에선 외교는 잘하고 있단 평가를 받던 [[아베 신조]]에겐 치명타가 될 전망이다. 평창 올림픽 이후 이른바 '재팬 패싱'이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납북 일본인 문제까지 남한이 맡았다는 건 일본의 외교력이 형편없다는 점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결국, 공개된 합의문에서 볼 수 있듯이, 일본인 문제는 선언문에서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얘기를 했는지 안 했는지는 본인만 알지만, 외교 상 얘기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 납북 일본인 사건이 우리나라와 아예 관련이 없는 건 아니지만, 보통 외교적으로 일본의 사건을 우리나라가 맡는 게 이상하게(weird) 보이기 때문.[* 만약 북한이 정상국가로서의 면모를 보이려고 애쓰는 것이 이번 정상회담의 목표라면, 타국과의 문제를 언급하는 것을 심각한 외교상 결례로 받아들일 수도 있다.] 이말인 즉슨, 사실상 문재인 대통령이 아베 수상의 요구를 ‘지금은 그런 거부터 공적으로 논의할 자리가 아닙니다’ 하고 완곡히 거절한 것이나 다름 없다는 것이다. 사실 비핵화와 종전 논의가 이루어진다면 부차적으로 논의되어야할 문제긴 하지만(동시에 조총련 소속 재일교포 문제도) 따로 북일 혹은 남북일 회담이 이루어져야 할 문제지 남북의 정상회담에서는 논의할 문제 자체가 아니기도 했다. 하지만 차후 남북 경협 사업이 외국의 지지와 투자없이는 이뤄지기 힘들다고 생각했는지 문재인 대통령은 아베 총리의 요구를 전달했고, 이를 아베 총리와의 통화로 확인했다. 또한 아베 총리는 바로 그날 서훈 국정원장을 접견하며 1시간 이상 회담 내용 및 김정은 위원장의 회담 스타일을 물어보며 차후 북일정상회담을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 그 와중에 일본은 만찬에서 제공되는 디저트 중 하나인 망고무스에 장식으로 들어간 [[한반도기]]에 [[독도]]가 그려져 있다는 이유로 망고무스를 제공하지 말라고 항의했다. 가나스기 겐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 또한 주일 한국대사관 공사와 면담하면서 "독도의 영유권에 관한 우리나라의 입장에 비춰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항의했다. [[http://v.media.daum.net/v/20180425123935223|日 "독도 디저트 남북 만찬에서 빼라"... 남의 잔치 '감놔라 배놔라']] * 2018년 4월 26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테레비 아사히]]에서 '''"정상회담은 좌파만 지지"''' 한다는 인터뷰를 했다.[[http://v.media.daum.net/v/20180426142703920|#]] 이에 [[바른미래당]]의 [[하태경]] 의원이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17&aid=0000313281|해당 발언에 대해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 [[박영식(북한)|박영식]] 인민무력상과 [[리명수]] 총참모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거수경례]]'''를 했다. 반면, 송영무 장관과 정경두 합참의장은 김정은 위원장과 악수를 하면서 거의 고개를 숙이지 않았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10050928|#]] * 김정은 위원장이 모두발언에서 [[평양냉면]]을 언급했는데 하필이면 점심식사 시간을 앞두고 발언이 보도되며, 을밀대를 비롯해 우래옥, 을지면옥, 필동면옥 등 서울시내 주요 평양냉면 전문점이 '남북정상회담 특수'를 누리며 문전성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11시부터 손님이 몰려들었고, 사람들이 줄을 선 사진이 SNS에서 화제가 되었다. 한 냉면 식당에서는 냉면에 [[한반도기]] 깃발을 꽂아 내는 [[http://www.nocutnews.co.kr/news/4961771|이벤트를 벌이기도 했다.]] 만찬 당시 고민정 부대변인이 이 냉면 열풍 이야기를 꺼내자 좌중에서 폭소가 터졌다. * 문재인 대통령은 북측과 철도가 연결되면 남북 고속철 이용 가능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01&aid=0010051821&sid1=001|#]] * 이날 4월 27일 [[코스피]] 시장에서는 대북 경협주 등 남북관계와 연관성이 큰 주식들이 큰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평창 고속철도' 등 철도 이야기가 언급되면서 [[현대로템]], 대아티아이 등 철도 관련 주가가 크게 올랐다. 전체 코스피 지수도 이런 훈풍에 힘입어서 16.76포인트 오른 2,490.40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재계에서는 이번 회담이 가져올 경기회복세를 기대하는 분위기이다. 이 상승세는 그 다음주 월요일인 4월 30일에도 이어졌으며 대아티아이 등 일부 철도주는 가격제한폭에 닿을 정도로 상승했다. * 이날 북측에서 내려온 기자들이 엄청난 취재열기를 뽐내 남측에서 미리 준비한 포토라인을 무너뜨리고 앞서 촬영해 프레스 센터에 있던 기자들은 빵 터졌으며 판문점 현장에 있던 기자들의 원망을 들었고 남북의 경호진들의 머리를 싸매게 했다. 북측 기자들은 남측 기자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알려졌는데, 남측 기자에게 ‘기자질 얼마나 했느냐'라고 질문하기도 했다고 한다. 여기서 남북한의 어휘 차이를 감안해야 하는데, 이때 쓰인 '-질'은 직업이나 직책에 비하하는 뜻을 더하는 접미사가 아니라 단순한 [[경력]](經歷)을 의미한다. 북한에서는 하대체가 아니라 오히려 경어체라고. * 한편 킨텍스의 프레스센터에서 화면으로 지켜보던 기자들의 반응도 상당히 뜨거웠다. [[https://youtu.be/dw8mROuQs44|김정은 위원장과 문재인 대통령이 처음 만나는 장면이나, 함께 군사분계선을 넘는 장면에서는 큰 환호도 나왔다.]] * 만찬에서 [[조용필]]과 [[현송월]]이 그 겨울의 찻집을 듀엣으로 불러서 만찬회 자리를 매우 훈훈한 분위기로 이어갔다고 한다. 또한 조용필은 지난 평양 공연 당시 건강 문제로 인해 옥류관 냉면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였는데, 이 만찬에서 냉면을 대접받아서 그 아쉬움을 달랬다고. * 정상회담이 끝나고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나누었던 대화가 조금씩 알려지고 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 말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 전화([[핫라인]])는 정말 걸면 언제든지 받는가?"라고 물으니, 문재인 대통령이 "미리 실무진끼리 약속하고 받는 것이다."하고 친절하게(?) 설명해주었다고 한다. [br]그리고 스포츠 교류 이야기가 나오자 농구광으로 알려진 김정은 위원장은 "농구부터 하자."고 제안했고, "[[리명훈]] 선수가 있을 때는 북조선 농구가 강했는데, 리명훈 선수가 은퇴하고 많이 약해졌다. 남한의 상대가 안 될 것 같다."고 말했다고 한다. 농구의 경우 과거 3차례 통일농구대회를 열리기도 했으니 실제로 농구가 가장 먼저 교류의 대상의 될 가능성이 높다. * 청와대는 김정은 위원장이 회담 중 누차 자신의 비핵화 의지를 강조했다고 전했다. 청와대 브리핑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미국이 북에 대해 체질적으로 거부감을 가지고 있지만 우리와 대화를 해보면 내가 남쪽이나 태평양상으로 핵을 쏘거나 미국을 겨냥해서 그럴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앞으로 자주 만나 미국과 신뢰가 쌓이고 종전(終戰)과 불가침을 약속하면 왜 우리가 핵을 가지고 어렵게 살겠느냐”고 말했다고 밝혔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0&aid=0003143623|*]] * 남북정상회담으로 판문점에 대한 관심이 매우 커지면서, 판문점 관광 수요도 [[http://www.kyeonggi.com/?mod=news&act=articleView&idxno=1469921|이에 따라 급증했다.]] 남양주에 있는, 영화촬영을 위해 군사분계선을 포함하여 판문점의 모습을 똑같이 재현해놓은 세트장도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방문객들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군사분계선 너머로 악수하고 함께 남북을 넘나드는 장면을 따라하며 사진을 찍으며 좋아하고 있다고(...). * 재밌게도 종전협상에서 [[중국]] 배제의 가능성을 제시한 건 의외로 북한 측이었다고 한다. 도리어 남측에서 중국도 추가될 여지를 남겨두었다고. [[http://v.media.daum.net/v/20180430203304088|#]]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